
넥슨의 인기 모바일 게임 '블루아카이브'에 등장하는 '마스터 시바의 특제라멘', 일명 '시바세키 라멘'이 출시되자마자 초도물량 100만개가 동났다.
'시바세키 라멘'은 블루아카이브에 등장하는 '아비도스' 지역의 명물로 인기 캐릭터인 '마스터 시바'가 운영하는 가게다. 이 가게의 인기메뉴 '특제라멘'은 깊은 풍미의 육수와 푸짐한 양이 특징이다.
게임 속 메뉴가 현실에선 '마스터 시바의 특제라멘'이라는 이름으로 지난달 25 출시됐다. GS25, 롯데마트,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을 통해서 판매됐으며 팬들의 열광 속에 초도물량이 빠르게 소진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 컴퍼니 합은 라면 제조사 팔도와 함께 게임 속 라멘의 모습을 그대로 구현시키기 위해 반년 넘게 연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진다.
고은혜 컴퍼니합 마케팅총괄은 "게임 팬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전하기 위해 깊은 육수와 쫄깃한 면발에 신경썼을 뿐 아니라 마스터시바의 얼굴이 새겨진 어묵 토핑까지 비주얼 면에서도 디테일을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제품 출시와 동시에 지난달 25일 서울 용산구에 오픈된 팝업행사에는 이 라면을 먹기 위해 많은 유저들이 모였다. 팝업 행사 참여를 위한 카카오톡 예약하기는 오픈 10분만에 3천석이 모두 매진됐다.
게임속 '시바세키 라멘' 가게를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용산구 기찻길 옆에 마련된 팝업스토어에서는 라면 전문가가 끓인 특제라멘 시식체험을 비롯해 특제 라면 및 게임 캐릭터 굿즈 판매 등이 진행됐다.
시바세키라면의 2차 물량은 이달 중순 이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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