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송파구는 부처님오신날을 시작으로 '더 스피어'(The Sphere)를 활용한 특별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더 스피어는 석촌호수 서호에 조성된 지름 7m 규모의 구 형태 미디어아트 조형물로 4K 해상도·22컬러 비트 고화질 영상 구현이 가능한 특수 곡면형 LED 디스플레이로 제작됐으며, 총 3천96개의 LED 패널로 구성돼 야외에서도 선명한 색감을 자랑한다.
구는 더 스피어 전용 콘텐츠로 예술성과 심미성, 공공성을 고려한 태양계 시리즈, 명화 시리즈, 석촌호수의 사계, 신진작가 작품, 기념일 시리즈 등 27가지 주제의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구는 더 스피어 공개 이후 첫 기념일인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초대형 연등을 시각화한 영상을 30분 길이 콘텐츠 중 10분간 특별 상영한다.
경주 석굴암 부처님 석상을 모티브로 거대한 연꽃이 더 스피어 전체를 감싸는 형태다.
6월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뜻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 영상이 이어진다.
(사진=송파구)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