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8.70
0.21%)
코스닥
915.20
(4.36
0.4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전기안전공사·삼성SDI, '극한 환경' 견디는 BESS 공동개발

이해곤 기자

입력 2025-05-08 15:35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삼성SDI와 공동으로 극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를 개발한다.

전기안전공사는 BESS 안전기술 개발을 위한 '극한 환경 대응 차세대 BESS 고신뢰성 검증 및 안전 기술 개발' 국가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BESS는 배터리에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필요한 때에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보통 발전시스템과 연계해 전력을 저장했다가, 수요가 급증하거나 발전량이 부족할 때 전력 공급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활용된다.

태양광·풍력 발전 등 기후에 따라 생산량이 달라지는 재생에너지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앞서 전기안전공사 산하 전기안전연구원은 국산 BESS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 세계 각국의 다양한 운영 환경에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영하 40∼80℃의 극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BESS 안전 기술을 세계 최초로 고안했다.

이를 토대로 실용화를 위한 공모에 참여했고, 386억 원 규모의 국가연구사업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국가사업을 통해 전기안전공사는 삼성SDI 등과 협업해 극한 환경에도 이용할 수 있는 '고신뢰성, 고안전성 차세대 BESS 표준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오는 2028년까지 낮은 에너지손실률과 자가 진단 및 자가 복구 기능을 갖춘 표준모델 시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BESS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동시에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점유율 선점을 지원할 예정이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현재 구축 중인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무정전전원장치(UPS) 안전성 평가 시스템, 차세대 BESS 개발 등을 토대로 국내·외 이차전지 산업의 안전을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