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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메가박스 합병…CGV 아성 깬다

이지효 기자

입력 2025-05-08 17:25   수정 2025-05-08 17:26

    <앵커>

    국내 멀티플렉스 2위, 3위인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가 합병합니다.

    영화 업계 최대 빅딜로, 1위 CGV와 대결 구도를 이룰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 보겠습니다. 이지효 기자.

    <기자>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를 운영하는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이 합병합니다.

    양사는 이날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구체적인 합병안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합작 법인은 양사가 공동 경영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그룹의 롯데쇼핑이 롯데컬처웍스 지분 86.37%를 보유 중입니다.

    중앙그룹 콘텐트리중앙이 가진 메가박스중앙 지분은 95.98% 수준입니다.

    롯데쇼핑은 이날 "MOU를 체결한 것은 맞다"면서도 "합병과 관련해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습니다.



    롯데컬처웍스의 주요 사업은 롯데시네마(영화관)·롯데엔터테인먼트(투자 배급사)·샤롯데씨어터(극장) 등입니다.

    메가박스중앙 역시 메가박스(영화관)·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투자 배급사)·플레이타임중앙(실내 키즈 테마파크) 등의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합병이 성사되면 영화 업계의 최대 '빅딜'이라는 평가입니다.

    영화관 사업에서는 업계 1위인 CGV의 대항마가 탄생합니다.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의 전국 스크린 수(1,682개)를 합치면 CGV(1,346개)를 능가합니다.

    CJ ENM와 함께 주요 배급사로 꼽히는 롯데엔터테인먼트와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합병도 상당한 시너지가 예상됩니다.

    최근 CJ CGV의 아성은 흔들리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5% 감소한 32억원에 그쳤습니다.

    수익성이 악화하자 올해 초 CGV 송파와 CGV 연수역 영업을 종료했고, 희망퇴직을 단행한 바 있습니다.

    롯데그룹과 중앙그룹은 "이번 합병으로 영화 산업의 경쟁 구도를 완화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한국경제TV 이지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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