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이 전임 조 바이든 정부에서 마련했던 AI 반도체 수출 통제 규제를 철회하기로 결정함.
- 바이든 대통령이 마련한 AI칩 수출 통제 시스템은 등급에 맞춰 차별적으로 제한을 적용했으며, 특히 우려 국가에 속했던 사우디아라비아나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국가들의 반발이 있었음.
- 다수의 우려 국가가 속한 중동 순방 전에 발표한 것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데,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가를 요구하면서 미국의 투자 확대 등을 요청할 가능성이 있다고 봄.
- 공식적으로는 해당 규제가 관료주의적 제도이고 미국의 혁신을 저해하며 시행 가능성까지 낮다고 비판함.
- 이 소식에 미국의 반도체 기업들이 상승하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 넘게 상승함.
- 국내 시장에서는 큰 영향력을 미치지 않았으나 국내 기업들의 호재로 인식됨.
● 트럼프, AI 반도체 수출 통제 규제 철회... 미 반도체 기업 주가 상승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마련했던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 통제 규제를 철회하기로 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성명을 내고 “바이든 정부의 수출 통제 규정은 관료주의적이며 미국의 혁신을 저해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바이든 정부는 지난해 10월 중국의 군사 현대화를 막기 위해 18nm(나노미터·10억분의 1m) 이하 D램과 128단 이상 낸드플래시의 중국 수출을 제한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들도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사우디 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동맹국들을 중심으로 한 반대 목소리가 커지며 논란이 일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미국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는 일제히 상승했다. 엔비디아와 AMD의 주가는 각각 2.5%, 1.7% 올랐고, 인텔의 주가도 0.6%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4% 뛰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위 생방송 원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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