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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주택 매물에 문의 '쇄도'..."교황 집이었다니"

입력 2025-05-11 19:20  



새로 선출된 교황 레오 14세가 유년기를 보낸 집이 매물로 나왔다가 철회됐다고 미국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에 있는 이 집은 19만9천달러(약 2억7천만원)에 매물 목록에 올라 있었다. 이 집에서 콘클라베로 선출된 새 교황이 어린 시절 자랐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문의가 쏟아졌다.

지난 8일 오전부터 집을 사겠다는 연락이 7~8건 들어왔다. 이에 집주인은 고심 끝에 매물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중개를 맡은 부동산 중개인 스티브 버드직은 교황이 자란 집이라는 사실을 집주인이 몰랐다고 전했다.

그는 집주인이 "와우"라는 감탄사를 내뱉으며 매우 놀라워했다면서 "복권에 당첨된 것보다 더 대단하다. 우리 둘 다 놀랐고,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이 벽돌집은 1959년에 지어졌으며 침실 3개와 화장실 2개를 갖췄고 면적은 111.4㎡이다.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 질로우에 따르면 이 주택은 현 주인이 작년 5월 6만6천달러(약 9천200만원)에 매수했다. 지난 1월에 20만5천달러(2억8천만원)에 다시 매물로 나왔고 이후 19만9천달러로 가격이 떨어졌다.

버드직 중개인은 집주인이 주택을 계속 갖고 있을 수도 있지만 교황 레오 14세 기념 박물관이나 사람들이 머물 수 있는 임대 공간으로 바꾸는 방법 등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일리노이주에 살고 있는 레오 14세의 형에게 자문을 구하는 방법도 생각 중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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