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자국의 의약품 가격을 해외 최저가 수준으로 맞추는 '최혜국 약가 정책'을 행정명령으로 서명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이번 정책이 단순한 약가 조정을 넘는 정치적, 경제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약값을 최대 80%까지 낮출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제약업계의 강한 반발과 향후 정책 적용 범위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하워드 러트릭 상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설정한 10% 기본 관세에 대해 '아래로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국가별 협상에서 일부 품목에 한해 무관세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얼마나 우리가 유연하게 대응하고 국가별로 매우 똑똑하게 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미국 제품이 외국 소비자의 매장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한다면 그 관세율을 낮출 수 있다"라고 전했다.
러트릭 상무장관은 스위스에서 진행된 미중 간 첫 고위급 무역 협상에 대해 "완전한 리셋이 있었다"라며 "큰 진전이 이뤄졌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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