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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미수금 395억 늘어…"요금 올려야"

박승완 기자

입력 2025-05-13 17:37  

1분기 영업이익 8,339억 원…전년비 9.5% 감소

한국가스공사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2조 7,327억, 영업이익은 8,339억, 당기순이익은 3,672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평균 기온 하락과 산업용 수요 증가로 판매 물량이 늘었으나, 국제 에너지 가격과 연동돼 판매 단가가 낮아지며 전년 동기 대비 779억 원 줄었다.

영업이익 역시 천연가스 도매 부문에서 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투자보수가 감소하면서 1년 전보다 9.5%(877억 원) 빠졌다.

해외사업 부문에서는 국제 천연가스 가격 하락으로 호주 LNG 사업이 영향을 받았으나, 모잠비크 사업 안정화에 힘입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당기순이익은 순이자비용과 법인세 비용이 감소했으나, 영업이익 및 관계기업투자지분이익 축소 등의 영향으로 2024년 1분기 보다 397억 원 줄었다.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433%에서 올 1분기 402%로 31%포인트 개선됐다.

앞으로도 해외사업 회수액 증대와 사업 조정 및 경영 효율화를 통한 신규 부채 증가 억제 등으로 재무건전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국제 에너지 가격이 안정되면서 민수용 미수금 증가폭이 395억 원으로 둔화됐다"면서도 "여전히 증가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본격적인 회수를 위해서는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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