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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구글, 검색에 AI 모드 도입 실험…웨이모는 리콜 조치 [美증시 특징주]

입력 2025-05-15 08:27  



방송원문입니다.

알파벳 (GOOGL)
구글이 최근 검색 홈페이지에 ‘AI 모드’를 도입하는 실험에 들어갔습니다. 원래 검색창 아래에 있던 ‘I’m Feeling Lucky’ 버튼 대신 추가된 건데요. AI가 검색을 도와주는 방식으로 작동하고, 현재는 일부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돼 있습니다. 이 실험은 다음 주 열리는 구글 개발자 행사를 앞두고 진행된 걸로 보이는데요. 이 행사에서 AI 검색 관련 새로운 기능들도 공개될 가능성이 큽니다. 한편, 알파벳 산하 웨이모는 1,200대 넘는 차량을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또 투자 쪽에서는, 웨드부시가 최근 알파벳을 ‘베스트 아이디어 리스트’에서 제외했는데요. 검색이나 광고 같은 핵심 사업이 AI로 인해 어떻게 달라질지 불확실하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물론,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높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마존닷컴 (AMZN)
아마존웹서비스와 AI 기반 고객 서비스 솔루션 기업 나이스가 전략적 협력에 나섰습니다. 두 회사는 AI, 클라우드, 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기업의 고객 응대 방식을 혁신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이번 협력으로 나이스의 AI 플랫폼 ‘씨엑스원 엠파워’가 아마존웹서비스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제공됩니다. 이 플랫폼은 아마존웹서비스의 AI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락’ 등과 연동돼, 복잡한 업무 흐름을 간소화하고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AI 솔루션을 더 쉽게 도입하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메타 (META)
유럽 시민단체 NOYB가 메타의 AI 훈련 계획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메타가 오는 5월 27일부터 유럽 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AI 모델 훈련에 활용하겠다고 하자, 이를 중단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고 법적 대응 가능성도 예고했는데요. 단체를 이끄는 슈렘스는 “광고 타겟팅도 정당한 이익으로 인정받지 못했는데, AI 훈련에 모든 데이터를 쓰겠다는 건 더 말이 안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메타는 사용자에게 거부할 수 있는 양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지만, 단체는 사전 동의를 받는 ‘옵트인’ 방식이 더 적절하다는 입장입니다. NOYB는 메타 측에 오는 5월 21일까지 공식 답변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테슬라 (TSLA)
테슬라가 이달 말부터 중국산 부품을 미국으로 다시 들여올 예정입니다. 사이버캡과 세미 트럭 생산을 위한 건데요. 미중 양국이 관세를 완화하기로 하면서, 한때 중단됐던 부품 배송이 재개되는 겁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해 최대 145%까지 관세를 올리자, 테슬라는 계획을 잠시 보류했었습니다. 다만, 소식통은 트럼프 행정부의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앞으로 또 상황이 바뀔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테슬라 이사회는 일론 머스크 CEO의 보상 문제를 다시 검토하기 위해 특별 위원회를 꾸렸습니다. 2018년 승인된 기존 보상안이 법원 항소에서 복원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대체 방안도 논의 중인데요. 새로운 스톡옵션이 부여되더라도, 재무, 운영 그리고 주가 목표를 충족해야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 (AAPL)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이 애플 아이폰 16에 대해 최대 2,530위안, 우리 돈으로 약 50만 원 정도의 할인을 시작했습니다. 최근 1분기 애플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중국 시장에서 9% 줄어든 걸 감안하면, 판매를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이번 가격 인하가 애플 자체 결정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애플이 오는 6월 9일 열리는 연례 개발자 행사 WWDC에서 비전 프로 운영체제의 새 버전, ‘비전OS 3’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눈동자만으로 화면을 스크롤할 수 있는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는데요, 시선만으로 앱이나 콘텐츠를 넘길 수 있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비전OS뿐만 아니라 iOS, 아이패드OS, 맥OS 등 주요 운영체제의 대규모 업데이트도 함께 발표될 예정입니다.

노보노디스크 (NVO)
노보 노디스크가 미국 바이오테크 기업 세프터나와 손잡고 비만과 제2형 당뇨, 심혈관 대사 치료제를 함께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두 회사는 경구용 저분자 의약품을 공동 개발할 예정인데요, 이번 계약 규모는 세프터나 입장에서 최대 22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프터나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G단백질 연결 수용체, 이른바 GPCR을 타깃으로 하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단백질은 우리 몸에서 신진대사나 세포 반응 같은 다양한 생리 작용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보잉 (BA)
보잉이 카타르항공과 960억 달러 규모의 항공기 계약을 맺었습니다. 최대 210대를 공급하는 내용인데요, 여기에 포함된 787 드림라이너와 777X는 GE 에어로스페이스 엔진을 탑재하게 됩니다. 백악관은 이번 계약이 보잉 역사상 가장 큰 광동체 항공기 주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트럼프 대통령의 카타르 국빈 방문 자리에서 이뤄졌는데요, 도하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보잉 CEO도 참석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보잉 역사상 가장 큰 주문”이라며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보잉으로선 간만에 반가운 소식입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안전 문제에 제조 결함, 비용 부담까지 겹쳤고, 작년엔 두 달 가까이 이어진 파업까지 겪으면서 2018년 이후 부진한 모습이었는데요. 이번 계약이 분위기를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AMD (AMD)
AMD가 이사회 승인으로 6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추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에 승인된 40억 달러 규모에 더해진 조치인데요. 리사 수 CEO는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은 AMD의 전략적 방향성과 성장 가능성, 그리고 꾸준한 현금 창출 능력에 대한 이사회의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엔비디아 (NVDA)
엔비디아가 대만 ODM 업체들의 4월 출하 데이터를 통해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 곳의 주요 제조사에서 GB200 랙이 약 1,500대 출하됐는데요, 이는 모건스탠리 자체 전망치와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수치입니다. 실제 출하량을 보면 기업용 AI 수요가 얼마나 강한지, 또 공급이 그 수요를 얼마나 따라잡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해석됩니다. 모건스탠리의 조셉 무어는, 지금까지 출하된 누적 수량이 약 2,500대라며 이 속도라면 연말까지 1만 5천 대도 가능하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출하량이 부족할 거란 우려는 이제 접어도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MSFT)
마이크로소프트가 EU와의 반독점 분쟁에서 거액의 벌금을 피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EU집행위원회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와 팀즈 관련 수정안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는데요. 이 사안은 2020년, 세일즈포스가 소유한 슬랙이 “마이크로소프트가 팀즈를 오피스에 끼워팔아 공정 경쟁을 해치고 있다”고 EU에 고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독일의 알파뷰도 같은 문제를 제기했고요.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2023년부터 팀즈를 오피스에서 분리해 별도로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EU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제안을 두고 경쟁사와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 중이며, 최종 결정은 몇 달 안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알리바바 (BABA)
알리바바가 오늘 오후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한 달 만에 또다시 영상 생성 모델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최근 중국 기업들이 AI 경쟁에서 서로는 물론 미국 기업들과도 치열하게 맞붙고 있는 상황인데요, 알리바바도 그 흐름 속에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Wan2.1-VACE’는 텍스트,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형식의 입력을 바탕으로 영상을 만들 수 있고, 생성된 결과물을 사용자가 직접 편집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제공됩니다. 알리바바는 지난 4월 중순에도 같은 Wan2.1 시리즈 기반 모델을 한 차례 업그레이드한 바 있는데요, 그만큼 속도감 있게 AI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은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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