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한국 시장은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결정으로 양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함.
- 그러나 미국 증시는 예상보다 빠르게 불확실성을 소화하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어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함.
- 오늘 한국 시장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상승폭은 둔화됨.
- 젠슨 황이 TSMC와 협력하여 대만에 AI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음.
- 특히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각각 2%, 0.5% 상승함.
- 반면 2차 전지 관련주는 미국 공화당의 IRA 세액공제 폐기 방안 추진 소식에 따라 하락함.
- 한화솔루션과 현대에너지솔루션은 각각 8%, 10% 이상 하락함.
- 한편 화장품 주는 강세를 보임. 바이오비쥬는 공모가 대비 150% 상승하였고, 실리콘투와 씨앤씨인터내셔널도 각각 13%, 11% 상승함.
- 또한 전력기기 관련주도 호조를 보임. 효성중공업과 LS ELECTRIC은 각각 영국과 유럽에서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일진전기는 북미 수요 증가 전망에 따라 10% 상승함.
● 미국발 악재에도 선방한 한국 증시...반도체·화장품·전력기기株 주목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했음에도 불구하고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95%, 나스닥 지수는 1.62% 각각 올랐다. 전날 한국 증시가 미리 조정을 받은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날 코스피지수는 1.14%, 코스닥지수는 1.56% 각각 하락 마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Computex)’ 행사에서 “대만 TSMC와 협력해 대만에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게 국내 반도체주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실제 19일 SK하이닉스 (KS:000660)는 2.01%, 삼성전자 (KS:005930)는 0.54% 상승 마감했다.
다만 미국 공화당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을 2028년까지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차전지주는 약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 (KS:373220)은 4.63%, 삼성SDI (KS:006400)는 2.86% 하락 마감했다. 한화솔루션 (KS:009830)(-8.86%), 현대에너지솔루션 (KS:322000)(-9.74%) 등 태양광 관련주도 동반 급락했다.
반면 화장품주와 전력기기주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바이오비쥬는 공모가(9100원) 대비 149.44% 오른 2만2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실리콘투(13.48%)와 씨앤씨인터내셔날(11.22%)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효성중공업 (KS:298040)(4.88%), LS일렉트릭 (KS:010120)(8.41%), 일진전기 (KS:103590)(9.76%) 등 전력기기 관련주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위 생방송 원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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