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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만에 또…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뚫었다"

입력 2025-05-22 06:27   수정 2025-05-22 07:28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타더니 4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1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11시 7분(서부 오전 8시 7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86% 오른 10만9천493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월 21일 기록한 10만9천358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이로써 4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지난 1월 최고가 기록 후 비트코인은 글로벌 무역 긴장 등에 7만4천달러대까지 내렸지만 지난달부터 반등하고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10만7천달러대에서 거래되다가 불과 30분 만에 2천 달러 이상 급등했다. 이에 비트코인은 사상 첫 11만 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게 됐다.

가상화폐 시장 관련 규제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미 상원은 지난 19일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법안'을 통과시켰다.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미 달러화나 유로화 등 특정 자산에 가치를 고정하는 가상화폐다.

이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담보 요건을 강화하고 자금세탁방지 법률 준수를 의무화하는 내용이다. 일종의 규제 법안이지만, 시장에서는 이 코인을 금융 수단으로서 인정하는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텍사스주 하원이 지난 20일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를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보유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도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미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도 고객들의 비트코인 구매를 허용하기로 했다.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9일 "저는 흡연을 권장하지 않지만, 당신이 흡연할 권리는 옹호한다"며 "비트코인을 구매할 권리 역시 옹호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19일 하루 비트코인 현물 ETF에 총 6억6천740만 달러(9천151억원)가 유입됐다. 지난 2일 이후 1일 최대 유입액이다.

가상화폐 등 금융 거래 플랫폼 업체인 페퍼스톤의 분석가 크리스 웨스턴은 "비트코인의 기술적 흐름과 가격 움직임은 전형적인 강세 신호로 보인다"고 짚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3.81% 오른 2천577달러, 엑스알피(리플)은 2.71% 오른 2.40달러에 거래됐다.

솔라나와 도지코인도 각각 3.78%와 6.28% 상승한 173달러와 0.23달러에 거래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밈코인(오피셜 트럼프)는 11.55% 급등한 14.63달러를 나타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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