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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6월까지 부실PF 절반 정리

임동진 기자

입력 2025-05-22 14:50  



금융감독원은 6월까지 총 23조9천억원 규모의 부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52.7%가 정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22일 지난해 하반기 부터 진행해 온 전 금융권 부동산 PF 정리·재구조화 실적을 발표했다.

국내 부동산PF 시장은 코로나19 극복과정에서 크게 늘어난 유동성 공급 등의 영향으로 2020~2022년 사이 빠르게 성장했다. 하지만 금리상승, 고물가와 고환율 등 대내외 여건 악화에 따른 미분양 증가, 원가 상승, 분양률 하락 등에 직면하면서 2022년 하반기부터 사업성 악화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2023년 말 태영건설 사태를 계기로 PF시장 위기가 건설사로 전이되는 양상이 나타남에 따라 과감한 구조조정 필요성이 제기됐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5월 사업성 평가기준을 전면 개선하고 본격적으로 부실사업장 정리와 재구조화에 착수하고 신속한 정리를 유도해 왔다.

지난해 말 사업성 평가 시 부실PF(유의·부실우려)는 총 23조9천억원이었으나 올해 3월까지 이 중 9조1천억원(전체의 38.1%)에 대한 정리(6조5천억원) 또는 재구조화(2조6천억원)가 완료됐다.

금감원은 현재 진행 중인 중대형 사업장 모니터링 강화, 업권 정상화펀드 매각, 플랫폼 활용 등을 통해 다음 달 말까지 총 12조6천억원을 정리(9조2천억원) 또는 재구조화(3조4천억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료=금융감독원

이에 따라 6월말 예상 잔여부실(11조3천억원)을 업권별로 보면 대부분 업권에서 잔여부실이 1조원 내외로 감소해 안정적으로 관리 가능한 수준에 들어올 것이란 설명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당국은 부동산시장 회복 지연 등에 따른 추가 부실 발생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앞으로도 부실 정리·재구조화를 상시적으로 추진해 부실이 확대되지 않도록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부실 정리가 미진한 개별 금융회사에 대해 현장점검 및 충당금 추가적립 등을 통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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