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8.70
0.21%)
코스닥
915.20
(4.36
0.4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말 못 할 사정"에 직감…보이스피싱 막은 은행원의 '촉'

입력 2025-05-24 19:42  


신속한 대처로 보이스피싱 추가 피해를 막은 우리은행 진접지점 은행원 A씨가 경찰로부터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받았다.

24일 경기 남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남양주 우리은행 진접지점에 60대 여성 B씨가 들어와 현금 인출을 요청하고 추가 대출에 대해서도 문의했다.

B씨가 이미 수천만원의 돈을 인출한 점을 확인한 은행원 A씨가 인출 목적을 묻자 B씨는 "말 못 할 사정이 있다"거나 "돈놀이하려 한다"고 횡설수설했다.

보이스피싱을 직감한 A씨는 112에 신고하고 B씨 계좌 지급정지를 시켰다.

알고 보니 B씨는 검찰을 사칭하는 전화를 받고 "본인이 모르는 사이 본인 명의 대출이 발생했는데 범죄에 연루됐고 금융감독원까지 나섰다"는 내용의 거짓말에 속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미 현금 수천만원을 전달했고, 신용카드까지 범죄 조직에 넘어간 상황이어서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자녀납치 및 협박, 수사기관 사칭 등 다양한 수법의 보이스피싱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사례처럼 금융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해 피해를 예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