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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관세유예에 빅테크 '안도 랠리'...테슬라 7%↑

입력 2025-05-28 06:16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대형 기술주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선포한 '50% 관세' 부과를 한 달 유예하기로 하자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시가총액 1위 마이크로소프트(MS)는 전 거래일보다 2.33% 오른 460.6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애플 주가도 2.53% 올라 200.21달러로 200달러선으로 다시 올라섰고, 아마존(2.50%)과 구글 모회사 알파벳(2.59%),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2.43%) 등도 2% 이상 올랐다.

특히 엔비디아와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상승 폭이 컸다.

시총 2위 엔비디아 주가는 3.21% 오른 135.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는 지난 13일 사우디아라비아 기업 '휴메인'(Humain)과 최신 AI 칩 1만8천개 이상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하고, 아랍에미리트(UAE)의 세계 최대 규모 데이터 센터 구축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에 오는 28일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커졌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 주가는 6.94% 올라 362.89달러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지난 2월 6일(374.32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머스크 CEO가 자신의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한 영향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지난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기업인 엑스(X·옛 트위터)에 엑스와 인공지능 기업 xAI, 테슬라에 "초집중(super focused)"할 필요가 있다고 썼다.

지난주 데이터 센터 화재로 엑스에서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자, 머스크는 더 큰 운영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내달 중 완전자율주행 로보(무인)택시 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이라는 기대감도 주가를 견인했다. 머스크는 지난 20일 미 경제전문 방송 CNBC와 인터뷰에서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로보(무인)택시 서비스를 내달 출시한다는 계획을 다시 밝혔다.

반도체주들도 2% 이상 올랐다. 미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과 대만 TSMC 주가는 각각 3.03%와 2.97% 올랐고, AMD와 퀄컴도 3.85%와 2.25% 상승 마감했다.

이들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38%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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