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8월부터 제주~싱가포르 신규 취항

티웨이항공이 8월 15일부터 제주~싱가포르 정기편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노선은 제주발 기준 주 5회(월·화·목·금·일) 일정으로 취항한다.

운항 초기에는 주 5회, 월·화·목·금·일요일 일정으로 항공편을 운항한다. 9월 1일부터는 매일 운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출발편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오후 7시 50분 출발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다음날 오전 12시 45분 도착한다.

귀국편의 경우 현지시간 오전 2시 15분에 출발해 오전 9시 20분 제주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총 비행 시간은 약 5시간 45분이다. 싱가포르는 한국보다 1시간 느리다.

이번 티웨이항공의 신규 노선 취항은 제주 지역 국제선 노선 다변화의 일환이다.

회사 측은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관광객의 제주 유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제주 도민과 내국인의 해외 여행 선택지가 넓어질 것으로 봤다.

티웨이항공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오는 11일부터 '제주-싱가포르 신규 취항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싱가포르는 현대적인 도시 경관과 열대 자연 환경이 조화를 이룬 아시아 대표 관광지로 꼽힌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 센토사 섬,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등의 관광 명소를 갖췄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한 고객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