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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날 밝았다...대선 후보들 일단 자택서 대기

입력 2025-06-03 05:26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투표가 이뤄지는 동안 각자 자택에 머물 예정이다.

이재명 후보는 전날 서울 유세를 마치고 야간 유튜브 라이브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이 후보는 이날은 공식 일정을 갖지 않고 인천 계양구 자택에서 휴식을 취한다.

이후 당선인 윤곽이 나오면 이재명 후보가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의 개표 상황실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김문수 후보도 전날 서울에서 밤늦게까지 거리 인사를 하고 일정을 마쳤다. 그는 이날 서울 관악구 봉천동 자택에서 투·개표 상황을 지켜보다가 당선인 윤곽이 나오면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로 이동한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오전 부산에 가서 투표를 독려하고 지역구인 동탄으로 향할 예정이다.

이준석 후보는 이후 오후 8시 투표 종료를 앞두고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종합상황실을 찾을 계획이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오후 7시부터 민주노동당사 종합상황실에서 열리는 개표 행사에 참석한다.

네 후보는 모두 지난달 29일 사전투표를 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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