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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원·달러 환율 1,350원대로 하락…美 경기 둔화 우려 여파

임동진 기자

입력 2025-06-05 10:15   수정 2025-06-05 10:15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350원대 까지 떨어졌다.

환율이 장중 1,350원대를 찍은 것은 지난해 10월 15일 이후 7개월 만이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6.0원 내린 1363.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환율은 오전 9시 36분 현재 1,359.8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중 무역 합의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기지표도 악화된 영향이다.

간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협상은 험난한 일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나는 중국의 시 주석을 좋아하고, 언제나 그랬으며, 항상 그럴 것"이라면서도 "그는 매우 힘들고, 협상하기에 극도로 어렵다"고 했다.

민간 고용 및 서비스업 업황 지표가 예상을 밑돈 것도 악재였다.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5월 민간 고용은 전달보다 3만7천명 증가했다. 2023년 3월 이후 최저치이자 시장 예상치 11만5천명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5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9pt로 50pt를 하회하며 2024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위축 국면에 진입했다.

국민은행은 "올해 미국 주요 경제지표 중 고용지표의 시장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19일 FOMC 회의를 앞두고 이번 주 비농업 고용과 다음 주 소비자물가 결과에 대한 시장 민감도는 한층 더 커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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