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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은 새 정부 수혜 아냐"…'약발' 갈리는 지주사

이민재 기자

입력 2025-06-09 21:00  

[와우퀵] 투자정보 플랫폼


박동흠 현대회계법인 이사는 이재명 정부 정책 수혜 관련 '사업 지주사'를 눈 여겨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이사는 9일 한국경제TV에서 "순수 지주사 대비 (사업 지주사가) 힘을 더 받을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이사는 "순수 지주사 경우 계열사 주식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일종의 '더블 카운팅(이중 계산, Double Counting)' 문제가 있어서 주가 상승에 한계가 있다"며 "사업을 하고 있는 지주사 쪽을 주목하는 게 더 나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더블 카운팅은 기업 가치 이중 계산을 말한다.

박 이사는 두산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박 이사는 "두산로보틱스, 두산밥캣 등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전자소재 사업 부문, 두산전자BG, 비즈니스 그룹 등 사업 부문을 가지고 있는 회사"라며 "(이런 점이 알려지지 않아) 그동안 주가가 많이 억눌려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화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라며 "사업 내용을 뜯어보면 산업용 화약 또는 무역 건설 관련 사업 부문으로 가지고 있는 회사"라고 언급했다.

박 이사는 "사업을 하면서 많은 자회사들 주식을 가지고 있는 지주사들, 이런 회사들이 결국 사업 부문 관련해 분할이 어려워지면서 계속 사업을 하고 지주사 체제로 가야 되기 때문에 사업 관련 기업 가치가 반영되면서 힘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핵심 포인트
- 순수 지주회사의 주가 상승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
- 사업을 하고 있는 지주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예로는 두산과 한화를 들 수 있음.
- 두산은 두산로보틱스, 두산밥캣 등 계열사와 전자소재 사업 부문인 두산전자BG를 보유하고 있으며, 물적 분할 가능성이 낮아짐에 따라 해당 사업 부문의 기업 가치가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됨
- 한화는 산업용 화약, 무역 건설 관련 사업 부문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등 주식을 다수 보유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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