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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파운드리, TSMC와 격차 확대…中 추격까지

입력 2025-06-09 17:20  


올해 1분기 파운드리 세계 1위 업체 대만 TSMC와 삼성전자의 격차가 소폭 확대된 가운데, 중국 SMIC는 점유율과 매출이 모두 상승해 빠르게 삼성전자를 추격했다.

9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전 세계 상위 10개 파운드리 업체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총 364억300만 달러로 전 분기(384억8천200만 달러)와 비교하면 5.4% 감소했다.

업계 1∼2위인 TSMC와 삼성전자의 격차는 더 확대됐다.

TSMC의 올해 1분기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67.6%로 지난해 4분기보다 0.5%포인트 늘었다.

반면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8.1%에서 7.7%로 0.4%포인트 하락했다.

두 회사의 격차는 작년 4분기 59%포인트에서 올해 1분기에 59.9%로 확대됐다.

트렌드포스는 "TSMC의 경우 스마트폰 관련 웨이퍼 출하는 계절적 요인으로 감소했지만, 견고한 인공지능(AI) 고성능컴퓨팅(HPC) 수요와 관세 회피 목적의 긴급 주문 등으로 1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 하락에 그친 255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 파운드리는 중국 보조금의 수혜가 제한적인 데다 미국의 첨단공정 수출규제가 겹치면서 전 분기보다 11.3% 줄어든 28억9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업계 3위인 중국 SMIC는 매출과 점유율이 모두 오르며 삼성전자를 위협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작년 4분기보다 1.8% 늘어난 22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점유율은 0.5%포인트 상승한 6%를 달성했다.

삼성전자와 SMIC의 격차는 같은 기간 2.6%포인트에서 1.7%포인트로 좁혀졌다.

트렌드포스는 SMIC가 미국 관세와 중국 보조금 대응으로 조기 재고 확보가 활발해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을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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