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와콘텐츠그룹, 의료·법률 시장 진출... 데이터 기반 전문직 마케팅 확대

뉴미디어 홍보 대행사 루와콘텐츠그룹(대표 모상우)이 의료·법률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전문직 마케팅 시장 공략에 나선다. 회사는 최근 서울 강남 소재 전문병원과 복수의 로펌과 소셜미디어 채널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중 시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루와콘텐츠그룹이 전문직 마케팅 시장을 타깃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첫 사례다.


2017년 설립된 루와콘텐츠그룹은 그동안 한국경제TV, CJ ENM, 바스프, 한국화학연구원, 국민대학교, 벤처기업협회 등과 협업해 데이터 기반 뉴미디어 홍보 전략을 실행해왔다. 특히 ‘리스닝마인드 허블’ 솔루션을 통해 구글·네이버에서 수집한 1억 5천만 건 규모의 검색 데이터를 분석하여, 소비자가 자주 묻는 질문과 키워드 인텐트를 도출해 콘텐츠 주제, 제목, 해시태그, 광고문안 등을 설계하고 있다.

전문직 시장 진출 배경에 대해 회사는 “의료·법률 분야 소비자는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중시한다”며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통해 플랫폼별 검색 패턴을 세분화하고, 전환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루와콘텐츠그룹은 최근 홍보마케팅 분야 어워드 수상을 통해 데이터 분석과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인정받았다. 주요 고객사에는 실시간 성과 대시보드를 제공해 조회수, 전환율, 댓글 반응 등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주간 단위로 개선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빠른 피드백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업·공공기관에서 검증한 노하우를 전문직 파트너에게 적용해 초기 단계부터 성과 지표를 공개하겠다”며 “올해 안에 의료·법률 영역에서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데이터 분석 고도화를 통해 전문직 마케팅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