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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축적된 경험 기반으로 AI 프런티어 도약"

장슬기 기자

입력 2025-06-11 15:02  

'Gen AI Seoul 2025' 포럼 참여




KT는 AI 전환을 가속화해 축적된 경험을 기반으로 'AI 프런티어'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KT의 AX 전문 조직인 AXD본부를 이끄는 김훈동 상무는 10일 용산에서 열린 'Gen AI Seoul 2025' 포럼에서 "이제 중요한 것은 단순한 'AI 경쟁력 확보'가 아니라, 우리 조직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AI를 신속하게 도입하고 실질적으로 정착시키는 전략적 전환"이라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KT는 AICT 회사로서 내부 업무에 AX 혁신을 실현하고 있다. 김훈동 상무는 KT의 대표적인 B2E(Business to Employee) 혁신 사례로 '통신 인프라 관리'와 '반복 보고 작업'에 도입된 AI 에이전트를 소개했다.

첫 번째 사례는 네트워크 운영 분야에 특화된 'AI 마이스터'다. KT는 원활한 통신망 운영을 위해 24시간 상시 네트워크 운영 체계를 갖추고 있다. 만약 장애나 문제가 발생하면 전문 엔지니어인 '마이스터'가 현장에 투입된다.

이 과정에서 AI 마이스터는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장애 징후 감지, 문제 해결 매뉴얼 탐색 등을 자동화해준다. 실제 현장에서 새롭게 업무를 맡은 인력은 물론 몇 십년의 경력으로 네트워크 운영에 숙련된 인력들도 AI 마이스터를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두 번째 사례는 '마켓 센싱 리포트 에이전트'다. 기존 KT에는 시장 동향을 파악해 분석 보고서를 작성하는 업무가 있었다. 수작업이었던 업무를 이제는 AI 에이전트가 100 대체했다.


일주일 단위로 갱신되던 분석 보고서를 이틀 간격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됐고 보고의 양도 10배 이상 증가했다. 이르거나 늦은 시간에도 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것도 또다른 혁신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김 상무는 "기업마다 처한 환경과 인프라가 다르기 때문에 모든 기업이 같은 방식으로 AX를 이룰 수는 없다"며 "KT는 실제 AI 활용 사례를 기반으로 점진적이고 체계적인 플랫폼, 서비스화를 추진하는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경우에도 기업에 적용할 때 충분한 데이터와 GPU 리소스 확보가 필요하다"며 "비용이나 속도 등을 고려해 최적의 하이브리드 환경 및 소규모 언어 모델(SLM)을 활용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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