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내 3240선"…'부동산 버금가는 투자수단'에 힘 받는다

이민재 기자

입력 2025-06-11 21:00  

[와우퀵] 투자정보 플랫폼


신얼 상상인증권 팀장은 "반도체 중심 전기전자 등 대장주 상승과 지수 레벨 상향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신 팀장은 11일 한국경제TV에서 "코스피 상승에 대한 기대감 영향에 증권사 컨센서스(평균 전망치) 상향 조정이 진행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KB증권은 'KB 주식전략, 코스피 리레이팅과 주도 업종 전략'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12개월(2026년 상반기)까지 코스피 목표를 3240선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신 팀장은 최근 증시 상승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주가조작) 원 스트라이크 아웃, 불공정 시장 거래 근절을 강조했고 밸류에이션 개선에 대한 연속된 정책 흐름, 거기에 상법 개정 관련 주주친화적 정책 기대가 (증시에) 복합적으로 반영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를 방문해 "국민들이 주식 투자를 통해 중간 배당도 받고 생활비도 벌 수 있게, 부동산에 버금가는 대체 투자 수단으로 만들면 기업의 자본 조달도 쉬울 것이고 대한민국 경제 전체가 선 순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팀장은 "특히, 신재생에너지, 전력기기, 인터넷 등 정책 수혜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들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실적 개선이 있는 조선업과 방위산업 등으로 인해 지수 모멘텀이 쉽사리 꺾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신 팀장은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이 다가와 외국인 수급 변화가 나타날 수는 있다"면서도 "최근 흐름을 근본적으로 바꾸기는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신 팀장은 "실적 성장에 대한 불분명함이 있는 지주사, 인공지능(AI), 핀테크에 대한 부분은 다소 속도 조절, 숨 고르기 국면에 접어들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중 무역 분쟁과 글로벌 관세 정책 불확실성에 대한 매크로 환경이 조금 더 개선이 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 핵심 포인트
- 이재명 정부 정책 기대감과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해소로 인해 코스피 상승
- KB증권은 목표가 지수 상단 레벨을 3240포인트로 상향 조정
- 정부 차원의 증시 부양 의지와 불공정 시장 거래 근절 및 주주친화적 정책 기대감이 증시에 복합적으로 반영
- 신재생에너지, 전력기기, 인터넷 등 정책 수혜 업종과 조선업, 방위산업 등 수출 기반 실적 개선 업종이 지수 모멘텀을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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