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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정상, G7 정상회의서 회동 전망…첫 약식회담

입력 2025-06-13 19:20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유럽연합(EU)과 약식 정상회담이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EU 대변인실 관계자는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함께 한국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동은 다자회의 계기로 EU 지도부와의 상견례이자 첫 정상회담이다. G7 정상회의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린다.

EU는 집행위원장과 상임의장 모두가 참석해야 정상회담으로 간주한다. 두 사람 모두 외교 의전상 단일국가 정상급으로 대우받는다.

EU는 미국의 관세 정책 이후 대미 협상에 집중하면서도 인도, 아랍에미리트와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통상·공급망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중국과도 관계 개선을 모색 중이며, 내달 EU·중국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한국과는 지난해 한·EU 안보방위 파트너십, 올해 3월 디지털통상협정(DTA) 체결 등 협력 범위가 확대됐다. 유럽의 국방비 증액으로 한국 방산 수출시장 확대 기대도 커졌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지난 4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우리 파트너십은 무역에서 혁신, 국방에 이르기까지 공통된 가치와 관심사를 기반으로 구축돼 있다"며 "함께 규칙에 기초한 국제규범과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 그리고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수호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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