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랠리 '재개'…네이버 '불기둥'

코스피가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관망 양상을 보이던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지수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중동발 긴장 고조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추경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면서 개별 종목을 중심으로 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9.73포인트(0.67%) 오른 2,970.03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소폭이지만 각각 340억원, 28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850억원 매도 우위.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NAVER(15.98%)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1.89%), 한화오션(0.65%) 등이 강세다.

반면, HD현대중공업(-2.86%), 두산에너빌리티(-1.68%), 한화에어로스페이스(-0.94%)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41포인트(0.70%) 오른 781.06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