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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1억 달러' 러브콜에…올트먼 "미친 짓"

입력 2025-06-18 16:17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은 메타가 오픈AI 직원들에게 이직 시 최고 1억 달러(약 1천371억원)의 보너스를 제안했다며 "미친 짓"이라고 비판했다.

18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올트먼은 동생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메타가 오픈AI 직원들에게 이직 상여금 1억 달러와 그보다 더 많은 연봉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올트먼은 "메타가 오픈AI 직원 여러 명에게 이런 제안을 했지만, 현재까지 우리 최고의 인재 중 누구도 그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메타는 차세대 인공지능(AI) 시스템인 '초지능'(superintelligence) 연구에 나서면서 마크 저커버그 CEO가 직접 연구 인력 채용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는 최근 AI 스타트업 스케일AI에 143억 달러를 투자해 지분 49%를 매입했고, 이 기업의 알렉산더 왕 CEO를 영입해 초지능 개발팀을 이끌도록 했다. 또한 구글 딥마인드의 핵심 연구원 잭 레이 등 여러 기술 기업에서 최상위 엔지니어들을 영입해 왔다.

하지만 메타는 AI 개발 과정에서 내부 경영진 갈등, 직원 이탈, 제품 출시 실패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올트먼은 "메타가 우리를 가장 큰 경쟁자로 보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공격적으로 행동하고 새로운 것을 계속 시도하는 것은 존중한다"고 말했다.

올트먼은 오픈AI 직원들이 이직을 거절하는 이유에 대해 "메타라는 회사는 존경할 점이 많지만, 혁신에 뛰어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일보다는 돈에 초점을 두는 일자리를 만드는 문화적 위험이 있다"고 평가했다. 또 "우리는 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많은 것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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