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들만 신났다? 외국인 수급 흐름으로 본 경고의 의미

양 대표는 시장 흐름을 이끄는 핵심 종목으로 두산에너빌리티(034020)를 지목했다. 실제로 최근 코스피 지수의 일봉 흐름과 두산에너빌리티의 차트가 똑같이 움직이고 있으며 "주도 섹터의 대장주가 사실상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외국인의 수급에 주목했다. 지난 4월 23일부터 6월 11일까지 외국인은 두산에너빌리티를 1,997만 주 매수했으며 이로 인해 주가는 2만 원대에서 5만2천 원까지 약 250% 급등했다. 그러나 최근 6거래일 동안 외국인은 1,500만 주를 고가에서 매도하며 대규모 차익 실현에 나섰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이 기간에 1,600만 주를 순매수했다. 양 대표는 이를 두고 "낮은 가격에 물량을 뺏기고 고가에서 다시 사들인 셈"이라며 "거의 1조 원 규모를 최고점에서 매수한 개인들이 버텨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외국인 보유 지분은 여전히 24.3%로 약 1억 5천만 주 이상 남아 있다"며 "남은 물량이 얼마나 더 쏟아질지는 미지수지만 지금 구간은 분명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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