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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만에 다시 열렸다"…'SNS 계정' 공개 필수

입력 2025-06-20 11:49   수정 2025-06-20 13:09




미국 국무부가 지난 18일(현지시간) 외국인 유학생·연수생 등에 대한 입국 비자 발급 관련 절차를 재개한다고 밝힘에 따라 약 3주간 중단됐던 국내 유학생들의 비자 신청 접수가 재개됐다.

J(유학)·M(직업훈련)·F(연수 및 교수) 비자가 대상이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한미국대사관은 이날 입장문에서 "대사관은 곧 F, M, J 비이민 비자 신청 일정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신청자는 비자 일정 웹사이트에서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새로운 지침에 따라 비이민자 비자 분류 F, M, J에 해당하는 모든 학생 및 교환 방문자 신청자에 대해 온라인을 포함한 종합적이고 철저한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심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F, M, J 비이민 비자 신청자는 모든 소셜 미디어 프로필의 개인정보 설정을 '공개'로 조정하도록 안내받게 된다"고 전했다.

유학생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이달에 한해 인터뷰 예약이 가능한 날짜가 열렸고, 수십 분 만에 예약이 몰려 신청이 마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8일부터 미국에 유학하기 위해 온라인에서 비자 인터뷰를 예약하려고 해도 선택할 수 있는 날짜가 없었는데 제한이 풀린 것이다.

다만 대사관 설명대로 비자 발급은 종전보다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앞서 국무부는 학생 비자 신규 신청자 중 자신의 SNS 계정 게시물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 사람은 비자 발급이 거부될 수 있다고 공지했다.

또 각국 주재 대사관과 영사관에서 비자를 심사하는 영사관 직원들은 비자 신청자들이 "미국의 국민, 문화, 정부, 기관, 또는 건국 이념에 대해 적대적 성향을 보이는지" 살피라는 지침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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