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담배협회가 6월부터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방지하고, 도시 미관을 보호하기 위한 환경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깨끗한 거리, 함께 만드는 작은 배려’라는 슬로건 아래, 흡연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바람직한 흡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담배꽁초 무단투기는 거리 환경 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어 온 만큼, 일상 속 작은 배려를 통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담배협회는 2022년부터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근절하기 위한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담배협회 이봉건 부회장은 “담배꽁초 무단투기는 시민 모두의 관심과 작은 실천으로 충분히 줄일 수 있는 문제”라며, “이번 캠페인이 올바른 흡연 예절과 책임의식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담배꽁초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은 현재 서울 주요 지하철 역사와 시내버스를 중심으로 진행 중이며, 오는 7월 말까지 지속된다.
한편, 한국담배협회는 오는 8월 한 달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흡연예방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대상 담배 대리구매의 불법성과 유해성을 알리고, 담배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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