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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중동 리스크 잠재운다...11.3조원 긴급 지원

김예원 기자

입력 2025-06-23 14:28  


하나은행은 중동 사태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총 11.3조 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지난 22일 중동 분쟁 격화에 따라 금융시장 제반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주말 오후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행장은 환율, 유가, 금리 변동으로 인한 예상 시나리오를 점검하고, 모니터링 강화 및 신속한 시장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이날 오전 긴급 임원 회의를 열고, 급격한 금융·외환시장 변동에 따라 어려움이 예상되는 수출입기업과 소상공인은 물론 중동지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긴급 유동성 지원방안을 마련해 적극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11.3조 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

우선, 중소기업을 위한 총 2조 원 규모의 ‘유동성 신속지원 특별프로그램’을 신규 시행한다. 기존 운영 중인 ‘주거래 우대 장기대출’ 등 특판대출의 경우 한도를 8조 원 추가 증액해 신속히 자금을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소상공인을 위한 별도 금융지원도 실시한다. 최대 2%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행복플러스 소호대출' 등 특판대출의 한도를 1조 3천억 원 증액하여 내수 부진 및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 공급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밖에 지난 1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체결한 총 7천억 원 규모의 ‘2차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보증·보험료 100% 지원, 외국환 수수료 및 환율 우대 등 중소ㆍ중견 수출기업을 위한 금융지원도 지속할 계획이다.

이호성 행장은 "하나은행은 우리나라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이 경제활동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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