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자산운용은 'SOL 금융지주 플러스 고배당 ETF'의 순자산이 설정이후 처음으로 1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최근 한 달간 약 400억 원이 유입됐으며, 이 중 개인투자자가 약 170억 원, 은행 고객이 약 150억 원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SOL 금융지주 플러스 고배당 ETF'는 국내 금융지주사 9종목과 NH투자증권 등 총 10종목으로 구성된다.
주요 편입 종목인 KB금융(+35.46%), 신한지주(+28.02%), 하나금융지주(+44.89%), 우리금융지주(+44.44%) 등이 연초 이후 강세를 보이며 ETF(상장지수펀드) 수익률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4일 기준 최근 1개월, 3개월, 6개월,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17.85%, 32.86%, 40.23%, 43.71%를 기록했고,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은 54.71%에 달했다.
2024년 6월 상장 이후 월 평균 주당 51원을 분배해왔으며, 연환산 기준 배당수익률은 약 5.66% 수준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금융지주사는 상법 개정안, 배당 확대,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의 수혜를 받는 동시에, 고배당주로 재평가되고 있다"며 "정책 수혜와 자본비율 안정, 비이자 수익 확대가 맞물리며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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