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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동 건물주' 이효리, 시세 얼마 올랐나 살펴보니

안익주 기자

입력 2025-06-30 11:16  


가수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과 공동명의로 보유한 한남동 소재 빌딩을 지난 22년에 매각해 3년만에 약 30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뒀다. 이후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빌딩을 37억 5천만 원에 매입했지만 유의미한 시세 차익은 없는 상황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반면 이효리가 과거 보유했던 한남동 건물의 현재 시세는 110억 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이효리는 2022년 5월 신당동 성곽길 이면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2019년식 빌딩을 37억 5000만 원에 개인 명의로 매입했다.

이 건물은 3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약수역에서 도보 500미터 거리에 있으며, 주거와 사무실이 혼합된 상권에 위치해 있다.

앞서 이효리는 2019년 한남동의 '그래머시 빌딩'을 58억 200만 원에 매입해 2022년 88억 원에 매각, 약 30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후 신당동 건물을 샀다.

등기상 채권최고액이 안 잡혀있는 것으로 보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보유한 신당동 건물은 지대가 다소 높은 곳에 있어 건물 내부에서 서울 시내 전경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건물 뒤편에 있는 신라호텔 조경과 다산 서울 성곽길을 조망할 수도 있는 위치다. 비교적 깔끔하게 신축된 빌딩이다 보니 건물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다.

한편 다만 투자 측면에서는 한남동 건물을 장기 보유하는 게 더 큰 이익을 남길 수 있었다.

이효리가 보유한 신당동 건물의 최근 예상 시세는 42억 원으로 매입가 대비 4억 원 정도 오른 수준이다. 하지만 한남동 건물의 현재 시세는 114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안테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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