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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야장에 '다닥다닥'…상인들도 '울상'

입력 2025-06-30 17:45  


올여름도 어김없이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떼가 서울 곳곳에 출몰하면서 야외 테이블을 차려둔 식당 상인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러브버그는 기후변화 영향으로 최근 여름철 대도시를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 않고 썩은 잡초를 먹고 화분을 매개해 익충으로 분류되지만, 떼로 나타나 혐오감이나 생활 불편을 준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맥주골목이나 포장마차가 즐비한 종로3가역 인근 골목에는 짝을 이룬 러브버그들이 날아다녔다. 식당이나 카페의 야외 테이블을 이용하려는 손님들은 러브버그 출몰에 실내로 자리를 옮기기도 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24일 기준 러브버그 관련 민원이 1,500~1,600건 접수됐다.

상인들은 매출 타격을 우려하며 지자체의 방역 강화를 기대하고 있지만, 러브버그가 익충으로 분류되고,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은 생태계 교란 우려가 있어 적극적인 방역은 쉽지 않다.

시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25개 구에서 살수 위주로 친환경 방제를 하도록 하고 있다"며 "올해는 시범 사업으로 은평구 백련산 일대에 러브버그 개체수 조절을 위한 광원·유인제 포집기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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