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웰푸드가 악화한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혁신추진단'을 신설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혁신추진단을 구성하고 서정호 한국앤컴퍼니 부사장을 영입했다. 임기는 1일부터다.
1969년생인 서 부사장은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에서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삼성코닝정밀소재 기획그룹장과 두산솔루스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거쳤다.
2021년에는 한국앤컴퍼니에 영입돼 부사장을 역임했다. 미래 전략 수립과 신사업 개발을 주도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비용 절감을 통한 단기적 효과 이상의 보다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수익성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혁신추진단을 꾸리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4월 롯데지주의 비상 경영 체제하에 희망퇴직을 진행했다.
지난해 롯데웰푸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이상 감소한 1,571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 가격 상승 등 원가 압박이 겹치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역시 56.1% 감소한 164억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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