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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나트륨 섭취량 '헉'..."이 음식들 원흉"

입력 2025-07-01 09:48  



우리나라 국민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보다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바탕으로 2019∼2023년 우리 국민의 나트륨·당류 섭취 실태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천136mg으로 저감 정책 이전인 2011년 4천789mg과 비교했을 때보다는 34.5% 낮았다. 2019년 3천289mg과 비교하면 약 4.7% 감소했다.

그러나 이 조차도 하루 2천mg 섭취를 권고하는 WHO 기준에 비하면 1.6배 높다.

한국인이 하루 평균 섭취하는 나트륨의 50% 이상은 주로 면·만두류, 김치류, 국·탕류, 볶음류, 찌개·전골류 등에서 먹는 것으로 분석됐다.

남자(3천696mg)가 여자(2천576mg)보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했다. 30∼40대가 특히 이를 가장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당류는 우리 국민이 2019년 하루 평균 36.8g, 2023년 35.5g을 섭취하는 등 5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각각 하루 총열량의 7.6%, 7.7%를 차지해 WHO 권고 기준 내다.

다만 2023년 여자 어린이·청소년·청년의 당류 섭취량은 42.1∼46.6g으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일 총열량의 10%를 초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탄산음료류, 빵류, 과일·채소음료(가당), 아이스크림류 등을 많이 먹는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식약처는 "나트륨 함량을 줄일 수 있는 조리법을 활용하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며 "가공식품을 구매할 때는 영양성분 표시를 확인해 당류 함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식품을 구매하라"고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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