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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건설기계사 합병...매출 8조원 대형사로

배창학 기자

입력 2025-07-01 18:37   수정 2025-07-01 18:37

    1일 이사회 통해 양사 간 합병 안건 의결
    9월 임시 주주 총회 거쳐 내년 출범
    "시장 불확실성 심화 따른 전략적 결정"
    시너지 효과로 '30년 매출 14.8조원 목표
    <앵커>
    HD현대그룹의 건설기계 계열사 2곳이 합병을 통해 매출 8조원 규모의 HD건설기계로 재탄생합니다.

    초소형부터 초대형까지 아우르는 라인업을 구축해 오는 2030년 매출 14조 8,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배창학 기자 연결합니다.

    배 기자, 전해주십시오.

    <기자>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오늘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간 합병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양사 합병은 HD현대인프라코어의 주주들에게 존속회사인 HD현대건설기계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합병 비율에 따라 HD현대인프라코어 보통주 1주당 HD현대건설기계 보통주 약 0.162주가 배정됩니다.

    'HD건설기계'를 가칭으로 한 단일 법인은 오는 9월 16일 임시 주주 총회를 거쳐 내년 1월 1일 출범합니다.

    사업 중간 지주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국내외 건설 시장의 불확실성과 업계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HD건설기계의 매출 규모는 8조 원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도 20위권에 달합니다.

    건설장비는 물론 엔진과 애프터마켓 등 전 영역에 대한 재정비를 통해 오는 2030년 매출 14조 8,000억 원을 내겠다는 목표입니다.

    특히 두 기업의 역량을 결합해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미래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합병법인인 HD건설기계는 '현대(HYUNDAI)'와 '디벨론(DEVELON)'의 2개 브랜드 체제로 운영됩니다.

    이번 합병으로 의사결정 체계가 일원화된 만큼 신성장 동력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실제로 HD건설기계는 스마트 장비, 전동화, 토탈 설루션 등 차세대 기술 개발을 위해 통합된 R&D를 본격 가동할 계획입니다.

    또 지역별로 생산체계를 갖추고 건설장비 풀 라인업도 구축해 수익 기반을 넓힐 방침입니다.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은 "이번 합병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건설기계 산업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한국경제TV 배창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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