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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세일즈 전략가' 조나단 송 영입

이지효 기자

입력 2025-07-02 09:36  



CJ대한통운은 존나단 송 전 익스피다이터스 인터내셔널 부사장을 글로벌 사업 부문 대표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송 대표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영업·마케팅을 총괄한 인물이다.

특히 북미 최대 국제 운송 기업인 익스피다이터스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세일즈 전략을 이끌었다.

그는 1991년 항공화물 운송사 AEI(현 DHL)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1999년 익스피다이터스에 합류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영업 마케팅을 담당했다.

당시 송 대표는 전 세계 흩어진 영업 조직을 하나의 전략 체계로 정비했다. 산업군 별 고객에 맞는 맞춤형 접근 전략도 도입했다.

CJ대한통운은 송 대표 영입이 글로벌 사업 비전을 달성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CJ대한통운은 현재 전세계 46개국, 462개 거점에 걸쳐 글로벌 물류망을 구축 중이다.

이 물류방에 송 대표의 영업 역량이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다는 예상이다.

특히 CJ대한통운이 글로벌 성장 중심축으로 설정한 미국과 인도 시장 공략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현재 미국에서 고부가가치 물류인 콜드체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 한국해양진흥공사(KOBC)와 협력해 뉴저지, 일리노이 등 주요 도시에 대형 물류 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육상 운송과 철도망을 연계한 복합 운송 서비스를 통해 현지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중동 시장 공략도 본격화했다. 지난 4월 CJ대한통운은 사우디 리야드에 사우디GDC를 구축해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연면적 1만8,000㎡ 규모의 이 기점은 하루 최대 1만5,000상자를 처리할 수 있다. 자동화 기술을 적용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글로벌 영토 확장은 물론 '글로벌 탑10' 비전 달성과 공급망 주도권 확보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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