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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배추 3.6톤 푼다...휴가철 쇠고기 최대 50% 할인

전민정 기자

입력 2025-07-02 11:24  

물가관계차관회의…"7∼8월 휴가철, 민관물가점검반 가동"


정부가 여름 배추 수급 안정을 위해 추석 전까지 배추 3만6천톤을 방출하기로 했다.

또 사과, 배 등의 정부 가용물량을 확대하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우 최대 50%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7∼8월 피서지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한 현장점검도 이뤄진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의 여름철 물가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우선 여름배추 가용물량을 2.3만톤에서 3.6만톤으로 확대하고, 추석 전까지 전량 방출하기로 했다.

사과는 0.4만톤에서 1.2만톤, 배는 0.25만톤에서 0.4만톤으로 각각 늘린다. 가을감자 1천톤 계약재배도 추진한다.

한우에 대해서는 최대 50%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수입산 쇠고기 중 소비자 선호가 높은 냉장구이류를 40% 할인 판매를 추진한다.

닭고기 수급 안정을 위해 태국산은 7월 말, 브라질산은 8월 중순부터 국내에 공급된다.

김 생산확대를 위해선 물김 양식장 면적을 기존 6.6만ha에서 6.7만ha로 늘린다.

이 대행은 "가공식품 업계의 원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식품 원료 할당관세 물량이 실제 사용기업에 우선 배정되도록 이번주 중 배정 기준을 개선한다"며 "포장재 비용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식품표시사항을 QR코드 등 전자적 방식으로 제공하는 제도도 3분기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행은 "국내외 에너지가격·수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범부처 석유시장 점검단을 통한 현장점검으로 가짜 석유 판매 등 불법행위를 단속해달라"고 관계부처에 당부했다.

아울러 "휴가철에 국민이 바가지요금 없이 편안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지자체·민간과 협력해 8월31일까지 휴가지 먹거리물가, 숙박요금, 피서용품 이용요금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민관합동 물가점검반'을 통해 휴가지 현장점검에 나선다. 점검 과정에서 가격표시제 위반 적발 땐 과태료를 부과하고, 담합 등 불공정행위 적발은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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