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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라벨, 서울 용답시장 로컬크리에이팅 사례 선보여… 전통주 기반 지역 브랜딩 주목

입력 2025-07-02 16:09  


전통주 콘텐츠 기업 주라벨(대표 변준기)이 서울 성동구 용답시장 축제에 참여해 지역 상징과 전통주를 결합한 로컬크리에이팅 사례를 선보였다. 이번 사례는 시장 고유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주라벨은 최근 서울 성동구 용답나들시장에서 열린 '용답시장 축제'에 참여해 전통주를 활용한 지역 기반 브랜딩을 진행했다. 이번 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성동구청이 주최하고, 용답시장상인회와 문화관광형시장사업단이 주관했다.

주라벨은 용답동의 지역 상징인 '매화'를 중심으로, 충남 당진에 위치한 순성브루어리의 '매화꽃비' 막걸리를 소개하며 전통주와 지역 특색을 결합한 브랜딩 사례를 제시했다. 해당 제품은 당진산 5년 이상 숙성된 매실 원액에 체리와 천연 비트를 더해 색을 낸 막걸리로, 인공 향료나 색소 없이 제조된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서 소개된 '매화꽃비'는 품질뿐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 면에서도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으로 나타났으며, 전통주가 지역 상권과 자연스럽게 연계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변준기 대표는 이번 협업과 관련해 용답동이 매화를 중심으로 지역 브랜딩을 시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제품을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장 특성상 가격 접근성도 고려한 결과, 품질과 상징성, 그리고 시각적 매력을 모두 갖춘 ‘매화꽃비’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는 입장이다.

주라벨은 이번 로컬크리에이팅 사례를 통해 전통주가 지역 브랜딩은 물론 상권 경쟁력 강화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전통주를 개발하고, 음식과의 페어링을 제안하는 방식이 외부 소비자 유입에 효과적이며, 주라벨과 용답시장, 순성브루어리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통주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플랫폼을 준비 중이며, 최근 오프라인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지역 특색을 살린 브랜드 상품 개발, 전통주 시음회,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통해 지역 고유 아이덴티티 강화와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내 우수 양조장을 발굴하고 전통주 유통, 식당 납품 등을 통해 전통주 산업의 실질적인 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변 대표는 주라벨의 비전에 대해 ‘우리술, 우리에게 자부심이 되도록’이라는 기조를 밝혔다. 전통과 문화가 담긴 ‘진짜 우리술’이 한국을 대표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며, 와인은 프랑스, 사케는 일본, 위스키는 스코틀랜드가 연상되듯,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진 우리술이 대한민국의 상징으로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전통주를 알리는 일의 출발점은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술을 제대로 알리고, 지역 경제를 함께 키워나가는 것이라며, 주라벨은 앞으로도 전통주를 매개로 한국 로컬을 활성화하고, K-Food와 함께 문화를 세계에 소개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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