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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좀"…여름철 불청객에 민원 '폭주'

안익주 기자

입력 2025-07-03 13:22   수정 2025-07-03 18:35



올해 상반기 서울시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방역 요청 민원이 4천건 넘게 접수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역대 최다 민원 기록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비례)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러브버그 방제 민원은 2022년 4천418건, 2023년 5천600건, 2024년 9천296건으로 해마다 급증했다.

러브버그는 털파리과 우단털파리속에 딸린 곤충으로 암수가 오랫동안 교미를 위해 붙어 있어 해당 이름으로도 불린다.

최근 도심과 주택가, 산림을 가리지 않고 무리 지어 나타나 차량과 사람에 달라붙거나 시야를 가리며 불쾌감을 주고 야외 활동에 불편을 초래한다.

서울시에는 올해 상반기만 이미 4천695건이 들어와 역대 최다 민원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모든 민원은 방역 요청이었다.

자치구별로는 금천구(698건), 은평구(599건), 관악구(508건), 강서구(410건) 순으로 민원이 많았다.

서울 서북부와 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확산하며 기존 하천변 위주 발생 패턴에서 벗어난 새로운 확산 경로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윤 의원은 상반기 접수된 민원에 대해 "러브버그 유행이 본격화되기도 전의 수치"라며 "단순한 불쾌감과 환경 논쟁을 넘어 시민 생활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불편과 위협이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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