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증시 중요 뉴스
1) 뉴욕증시, 관세 우려에도 끄떡없는 고용…동반 강세 마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또다시 강세를 이어가며 일부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 6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 증가분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자 경기둔화 우려가 약해지면서 매수세가 몰려.
- 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4.11포인트(0.77%) 오른 44,828.53에 거래를 마감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1.93포인트(0.83%) 상승한 6,279.35, 나스닥종합지수는 207.97포인트(1.02%) 뛴 20,601.10에 장을 마쳐.
2) 李 "대출규제는 맛보기… 수요억제책 많다"
-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수요 억제책은 아직 엄청나게 많이 남아 있다"며 부동산 과열을 막기 위한 추가 규제를 예고
- 이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회견에서 지난주 발표된 새 정부의 첫 부동산 규제와 관련해 "이번 대출규제는 맛보기 정도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해
- 이에 따라 지난달 27일 발표된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6억원 일괄제한 등 가계부채 관리 방안에 이어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강화, 다주택자 중과세율 재도입과 같은 강력한 카드를 꺼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3) 美-이란 핵 협상 재개 기대에 하락…WTI 0.7%↓
-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을 재개 가능성을 반영하며 하락.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첫 협상으로써 중동지역의 긴장도를 누그러뜨렸다는 평가.
- 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45달러(0.67%) 하락한 배럴당 67.00달러에 거래를 마감.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9월물은 0.31달러(0.45%) 내린 68.80달러에 마감.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스티븐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가 다음 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아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보도. 회담이 성사하면 이스라엘과 이란 분쟁, 그리고 미국의 이란 핵 시설 공격 이후 처음으로 양국 간 협상이 이뤄지는 것. 이란의 고농축우라늄 보유분 처리 문제가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추정. 해당 보도 직후 WTI는 한때 1.4% 가까이 급락
4) AI 등 신산업 세제지원 강화… 월급쟁이 감세안도 예고
- 내달 초 나올 2025년 세법개정안은 산업구조 전환을 통한 성장동력 회복에 세제지원의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 인공지능(AI) 등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세제지원 방안이 담길 가능성이 높아.
- AI 등 국내 첨단 전략산업 투자에 대해서는 소득세와 법인세를 감면해 주는 형태다. '한국판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불리는 전략산업 국내생산 촉진세제 신설도 유력하다. 임금근로자에 대한 감세도 개정안에 포함될 것으로 보여.
- 이재명 대통령은 그동안 유리지갑인 월급쟁이 감세를 언급해 왔다. 생활비 부담 완화, 소비여력 확대 등이 명분. 인구위기 상황과 대선 공약 등을 감안할 때 자녀 수에 따른 신용카드 소득공제율·공제 한도 상향, 자녀 세액공제 추가 확대 등이 새 정부 첫 세법개정안에 등장할 것으로 전망. 다만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세수결손은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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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당뇨약 '자디앙' 특허 만료 눈앞···복합제 경쟁 '후끈'
-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치료제가 당뇨병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기존에 사용됐던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SGLT-2) 억제제 약물도 복합제를 앞세워 다시 존재감을 키우고 있어.
- 오는 10월 오리지널 약물의 물질특허 만료를 앞두고 국내 제약사들이 발 빠르게 복합제 시장 선점에 나선 것. GLP-1 계열 치료제가 당뇨병 시장의 중심축으로 떠오르면서 SGLT-2 억제제 오리지널 제품들은 국내 시장에서 점차 자취를 감추는 분위기.
- 국내 시장에서 철수한 SGLT-2 오리지널 제품으로는 한국아스텔라스의 '슈글렛정',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정', 한국MSD의 '스테글라트로정' 등이 있어. 다만 베링거인겔하임의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은 예외다. 제2형 당뇨병 치료에 사용되는 자디앙은 국내에남은 유일한 SGLT-2 억제제 오리지널 품목으로, 오는 10월 물질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어. 이를 기점으로 국내 제약사들이 제네릭(복제약) 허가와 복합제 개발에 속속 뛰어들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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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4828.53 (+344.11p, 0.77%)
- S&P500 : 6279.35 (+51.93p, 0.83%)
- 나스닥 : 20601.1 (+207.97p, 1.02%)
- 영국 FTSE100 : 8823.2 (+48.51p, 0.55%)
- 프랑스 CAC40 : 7754.55 (+16.13p, 0.21%)
- 독일 DAX : 23934.13 (+144.02p, 0.61%)
- 유로스톡스50 : 5343.15 (+24.43p, 0.46%)
- 주요뉴스 및 시황
- 뉴욕증시, 관세 우려에도 끄떡없는 고용…동반 강세 마감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16.8달러(-0.50%) 상승한 온스당 3,342.9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9.7bp 오른 3.886%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5.5bp 오른 4.348%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41% 내린 96.82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현대제철: 리스크 해소 국면 진입 (흥국증권, BUY, 목표주가 4.4만원)
- 2Q25 연결 매출액은 5.7조 원(QoQ +2.8%, YoY -5.3%), 영업이익 971억 원으로 흑자 전환을 예상. 전체 판매량은 약 QoQ +10% 증가했지만, 판가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에 그치면서 철강 업황이 약한 계절성을 보이는 상황.
- 다만, 당기 노조 파업 철회로 조업 및 가동률이 정상화되며 영업이익의 큰 폭 개선을 전망
- 하반기 중국발 리스크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지난 2일 중국 중앙재경위원회 회의에서 내수 경쟁 과다 산업에 대한 감산 정책톤이 한단 계 높아졌고, 태양광 등 일부 산업에서는 즉각 감산 조치가 시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철강 산업의 경우 약한 수요로 인해 당장은 극적인 감산 효과가 제한될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수급 환경이 점차 개선되는 방향으로 전개될 전망
- 셀트리온: 2Q25 Preview: 합병 효과 보이기 시작 (한국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22만원)
- 2025년 매출 4조 3,527억원(+22%), 영업이익 1조 1,113억원(+126%, OPM 26%)을 전망. 짐펜트라 매출(1,317억원)과 영업이익을 하향 조정했으나 여전히 제약/바이오 섹터 내 가장 큰 성장을 보일 것.
- 2분기부터 합병에 따른 바이오시 밀러 매출 증가, GPM 개선 등의 합병 효과가 보이기 시작하며 하반기 실적 기대감을 높일 것.
- 올해 판매될 신규 제품은 5건이다. 유럽/북미 론칭을 마친 스테키마(스텔라라 시밀러), 악템라, 졸레어, 프롤리아 그리고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GPM은 분기를 거듭하며 개선되어 4Q25 기준 60%에 달할 것.
- 한국콜마: 지금 좀 더 봐야하는 이유 (신한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13만원)
- 썬제품과 같은 동일 유형의 제품 수주 늘면서 이익 레버리지 효과 극대화. 썬제품 성수기 진입에 따른 이익 개선 효과 지속. 화장품 업종 밸류에이션 상승 대비 동사 밸류에이션 매력 유효. 갭 좁히기 가능
- 2Q25 연결매출 7,547억원, 영업이익 89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이하 동 일) 각각 14%, 24% 성장 예상. 법인별 매출신장률은 국내 +15% 이상, 중 국 +6%, 미국 +85% 이상, 캐나다 flat, HK이노엔 +10%, 연우 +5% 전망.
- 1Q25 국내법인 영업이익률 12.4%로 지속 개선 추세였는데, 2Q25에도 0.5%p 내외 개선되었을 것으로 기대. 1Q25 미국법인 영업이익 15억원에 이어 2Q25에도 흑자 유지하였을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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