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우주 시장에서 찾는 기회"…여기에 답 있다

스페이스X가 로켓을 발사하고 1단 로켓을 재활용하는 모습은 이젠 익숙한 장면이 됐다.

민간이 우주기술을 개발하고 시장을 키워가는, 이른바 민간 주도의 '뉴 스페이스 시대'다.

'우주 비즈니스 레볼루션'(사진)은 다양한 우주산업 가운데 위성통신, 위성관측, 위성항법 서비스 산업을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위성 활용 서비스 시장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그리고 스페이스X, 원웹, 유텔샛 등 주요 글로벌 사업체들의 생생하고도 치열한 경쟁 이야기가 숨가쁘게 펼쳐진다.

저자는 이를 통해 위성 활용 서비스 산업의 글로벌 현황과 전망, 기회를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특히, 위성 활용 서비스를 저개발국, 분쟁이나 자연재해 피해를 당한 지구촌 이웃을 돕는 데 활용하는 사례를 소개하고, 우주산업이 국제 개발 및 긴급 구호 활동에 효과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제시한다.

저자는 KT 그룹에서 32년간 미국법인장, 그룹 경영단장, 비서실장, 케이티샛 대표 등 각 분야를 두루 거친 위성·통신·IT 분야의 전문경영인이다. 우주산업과 관련된 일을 하면서 얻은 지식, 노하우, 생생한 경험 등이 이 책 한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우주 비즈니스 레볼루션', 송경민, 플루토, 224쪽, 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