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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 "실적 부진은 왜곡"

이지효 기자

입력 2025-07-07 10:25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가 콜마홀딩스가 제기한 경영 악화와 실적 부진에 대한 지적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오빠인 윤상현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내놓은 첫 심경이다.

7일 콜마비앤에이치는 "코로나19 이후 건강기능식품 시장 침체에도 매출 성장을 이어왔다"며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인 6,1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윤 대표가 단독대표로 취임한 첫 해에 달성한 성과라는 설명이다.

콜마홀딩스가 실적 부진을 이유로 대표이사의 퇴진을 요구하는 것은 사실관계를 심각하게 왜곡했다는 것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화장품 사업의 과거 실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콜마비앤에이치 측은 "과거 2018-2021년 화장품 사업이 부진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콜마비앤에이치가 그룹 내 가장 높은 외형성장과 최고 수익성을 시현했음에도 윤 부회장이 퇴진하라는 요구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경기에 민감한 소비재 산업에서 하락 국면마다 경영진을 교체한다면 중장기 전략을 구축하기 어렵다고도고 봤다.

콜마홀딩스가 그간 콜마비앤에이치의 경영을 관리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수년 간 콜마홀딩스는 정기적인 대면 보고를 통해 주요 사업 전략과 의사 결정에 깊이 관여해 왔다"고 했다.

다만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신사업 제안과 투자 계획이 지주사 차원에서 대부분 반려돼 왔다"고 전했다.

콜마홀딩스가 윤 대표의 경영 실패 사례로 언급한 콜마생활건강 역시 윤 부회장이 승인한 사업이라는 주장이다.

콜마비앤에이치에 따르면 회사 측은 최근 원료 포트폴리오 혁신, 연구개발(R&D) 인프라 강화, 생산·영업·SCM의 전반적 효율화 등을 추진했다.

올해 실적은 매출 6,350억원, 영업이익 320억원, 영업이익률(OPM) 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윤여원 대표는 "콜마비앤에이치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영 안정화를 위해 흔들림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주들과의 약속은 한치의 어긋남없이 끝까지 지켜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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