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대표 “반도체·자동차, 관세 리스크 속 저PBR 수출주 주목”

안인기 대표는 최근 상승을 주도했던 전력·방산·전선주가 조정을 받는 사이, 여전히 저평가 구간에 있는 카지노 업종에 주목했다. 그는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실적 개선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라며 “중국 관광객 증가와 무비자 확대 기대감이 맞물려 긍정적인 흐름이 지속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롯데관광개발, 파라다이스 등은 수급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집중되는 메이저 실적주로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카지노는 중국 소비주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덜 오른 섹터”라며 “본격적인 돌파 흐름이 시작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표 탑픽으로는 ▲파라다이스(034230)를 선정했으며, “20일 선을 중심으로 매수 신호가 재차 유입되고 있는 기술적 흐름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송재호 대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주 섹터를 7월 유망 섹터로 제시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우려가 남아 있지만, 이미 상당 부분은 주가에 선반영됐다”며 “이제는 실적 중심의 저평가 수출주를 공략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5~6월 반도체 수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이며, 자동차·바이오 수출 역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삼성전자·현대차·기아 등은 실적 대비 PBR이 1배 수준으로, 배당과 자사주 소각에 대한 기대도 높다”고 말했다.
이날 송 대표는 반도체 외에도 자동차·바이오 등 수출 섹터 전반을 언급하며, “간세 협상이 예상보다 부드럽게 전개된다면 급반등이 나올 수 있다”며 조정 시 분할매수 전략을 권장했다.

관광객 유입 회복으로 부각되는 카지노, 관세 속에서도 꿋꿋한 수출 실적을 내고 있는 반도체. 과연 이번 주 시장을 주도할 섹터는 무엇이 될까. 투자자들의 선택이 시장 향방을 가를 것이다.

한편 이날 계좌 수익률 1위는 박윤진(와우넷 파트너) 대표가 차지했다. 박 대표는 안정적인 매매 전략을 통해 장 초반부터 차분한 리드 흐름을 이끌며 계좌 수익률 1.79%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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