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증시 중요 뉴스
1) 뉴욕증시, 전인미답에 도달한 엔비디아…동반 강세 마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기술주 주도로 강세를 보이면서 동반 상승 마감. 특히 엔비디아는 장 중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4조달러를 돌파하며 전인미답의 영역에 발을 들였고 이에 발맞춰 일부 주가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
- 9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7.54포인트(0.49%) 오른 44,458.30에 거래를 마감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7.74포인트(0.61%) 상승한 6,263.26, 나스닥종합지수는 192.87포인트(0.94%) 뛴 20,611.34에 장을 마쳐
2) 관세 불안에도 질주하는 코스피…3년 10개월만 최고
- 9일 코스피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관련 발언에도 3,130선 위에서 마감하며 연고점을 경신.
- 코스피는 종가 기준으로 2021년 9월 이후 3년 10개월 만에 최고치. 장중에는 3,137.17까지 올랐는데, 이 또한 3년 9개월여만에 가장 높은 수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발언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개의치 않은 듯 코스피 질주는 계속돼
- 향후 주주 환원 등 자본시장 밸류업 정책과 미국과의 관세 협상 진전이 증시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
3) 美 원유재고 급증 속 이란 제재에 등락…WTI 강보합
- 뉴욕 유가는 등락을 거듭한 끝에 소폭 상승. 미국 원유 재고가 크게 늘었다는 소식과 미국의 대이란 관련 제재 발표가 시장에 상반된 영향을 미쳐
- 9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05달러(0.07%) 상승한 배럴당 68.38달러에 거래를 마감.
- 글로벌 기준유인 브렌트유 9월물은 0.04달러(0.06%) 오른 70.19달러에 마감
4) 원화 스테이블코인, 규제 샌드박스로 추진한다
- 이재명 정부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원회와 금융 당국이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
- 국정위 사정에 정통한 정부 측 고위 관계자는 9일 “스테이블코인은 시간이 제일 급한 만큼 규제 샌드박스로 하고 거기에 컨소시엄이 들어오면 심사 뒤 일단 출발시키는 방법에 대한 공감대가 국정위 내에 있다”고 밝혀. 금융 당국의 한 고위 관계자 역시 “(규제 샌드박스로 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얘기”라고 전해
- 규제 샌드박스는 관련 법이 미비해 출시가 어려운 신기술에 대해 일정 기간 규제를 유예하거나 면제해주는 제도. 현재로서는 은행권과 플랫폼 기업, 핀테크, 가상자산거래소 등이 동시에 참여하는 대형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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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양자컴·수퍼컴 연동, 최고 속도 연산에 오류도 없앤다
- IBM이 일본 최대 규모 국립 연구기관인 이화학연구소에 자사 양자컴퓨터 ‘퀀텀 시스템 투(Quantum System Two)’를 최근 설치. 이 양자컴이 미국 이외 국가에 설치, 가동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시도가 주목받는 이유는 IBM의 양자컴을 일본의 수퍼컴퓨터와 연결해 작동하는 방식이기 때문
- 퀀텀 시스템 투는 일본의 수퍼컴 ‘후가쿠’와 연동. 후가쿠는 442페타플롭스(PF·1초당 1000조번 연산 처리) 성능을 갖춘 세계 7위급 수퍼컴. 양자컴퓨터와 기존(고전) 컴퓨터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터’가 신기술로 떠오르고 있어. 양자컴퓨터는 최적화, 소인수분해 등 특정 계산에서는 기존 컴퓨터와는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보여
- 하이브리드 양자컴은 정체된 양자컴 시장 확대에 불을 붙일 전망. 시장조사업체 포천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양자컴 시장 규모는 2024년 11억6010만달러(약 1조5900억원)에서 2032년 126억2070만달러로 성장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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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4458.3 (+217.54p, 0.49%)
- S&P500 : 6263.26 (+37.74p, 0.61%)
- 나스닥 : 20611.34 (+192.88p, 0.94%)
- 영국 FTSE100 : 8867.02 (+12.84p, 0.15%)
- 프랑스 CAC40 : 7878.46 (+111.75p, 1.44%)
- 독일 DAX : 24549.56 (+342.65p, 1.42%)
- 유로스톡스50 : 5445.65 (+73.7p, 1.37%)
- 주요뉴스 및 시황
- 뉴욕증시, 전인미답에 도달한 엔비디아…동반 강세 마감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4.1달러(+0.12%) 상승한 온스당 3,321.0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0.6bp 내린 3.849%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8.1bp 내린 4.336%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02% 내린 97.19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리노공업: 2Q25 Pre: 분기 최대 실적 전망 (DS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5.8만원)
- 리노공업의 2분기 매출액 957억원(+22% Q0Q, +35% YoY)과 영업이익 440억 원(+26% Q0Q, +33% YoY, OPM 46%)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전망
- 2분기는 통상적으로 매출액이 증가하는 분기이기도 하나, 중저가 스마트폰 향 양산 매출과 더불어 신규 디바이스향 테스트 시뮬레이션, R&D 물량이 증가 하며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
- 1분기 보고서로 언급했던 이구환신으로 인한 모바일향 매출이 상반기 실적에 온기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하반 기에도 긍정적 영향은 이어져 계절성을 감안하더라도 올해 20% 이상 성장이 가 능할 것으로 전망
- 효성중공업: 끝날 기미가 없는 호황 (하나증권, BUY, 목표주가 120만원)
-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 창원 본사 증설이 완료되었고 2026년 미국 멤피스에서도 증설이 순차적 으로 진행되며 북미 시장 추가 증설도 검토 중
- 제품에 대한 수요는 견조한 반면 생산 업체 증설은 더디기 때문에 공급자 우위 시장이 지속될 수밖에 없고 외형 성장에도 마진은 훼손되지 않을 것
- 해외법인의 현지 수주 및 생산 확대로 관세 불확실성을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영업 외적인 불안 요인도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는 상황
- NH투자증권: 2Q25 Preview: 물 만난 물고기 (한국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2.5만원)
- 2분기 지배순이익은 2,43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25% 상회할 전망. IB와 운용 손익이 예상 대비 견조한 점을 반영
- 우선 브로커리지 수수료는 1,389억원으 로 전분기대비 18% 증가할 전망. 국내주식 위주로 수익이 증가한 점을 감안. 여신 관련 이자수지는 82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8% 증가할 전망. 증권 여신 및 예탁금 모두 평잔이 견조하게 증가 중이다. 한편 금융상품 판매 수수료는 266억원으로 목표전환형 랩 위주로 동기간 소폭 증가했을 것
- 운용손익 및 이자수지는 2,929억원으 로 전분기대비 48% 증가할 전망. 주가지수 상승과 금리 하락으로 주식운용과 채권운용 실적이 모두 견조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 최근 증시 흐름을 고려할 때, 3분기에도 브로커리지 수수료와 여신 관련 이자수지, 운용손익 위주로 견조한 실적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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