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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첫 다섯쌍둥이 출생 화제…이름 봤더니

입력 2025-07-10 19:00  


북한에서 처음으로 다섯쌍둥이가 태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0일 재일본조선인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지난달 평양산원을 퇴원한 다섯쌍둥이의 근황을 전하며 "조선에서 처음으로 다섯쌍둥이가 출생한 소식은 지금도 사람들의 화제거리로 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섯쌍둥이는 딸 셋, 아들 둘로 몸무게는 5kg 안팎이며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

다섯쌍둥이는 1월 31일 태어났으며, 어머니는 모란봉구역 장현동에 사는 박경심(28), 아버지는 평양상업봉사대학 학생 손충효(32)다. 다섯 아이의 이름은 충정·성룡·다정·하룡·리정으로, 가운데 글자를 합치면 '충성다하리'가 된다. 자녀 이름에 최고지도자에 대한 충성심을 담는 북한 사회의 특성이 드러난다.

매체는 "다섯쌍둥이와 산모에 대한 소생과 회복은 세계적으로 난문제로 제기되고 있다"며 "국내에서 다섯쌍둥이 출생이 처음인 것으로 하여 평양산원 의료집단은 매우 어려운 고비를 넘어야 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다둥이 가족 사례를 홍보하고 복지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대외선전용 월간지 '금수강산' 7월호에서 인구연구소 양성일 실장은 "인구 고령화에 대처하여 지속적 발전을 위한 인구구조대책들을 찾아 해당 기관들에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에서도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세대에는 특별보조금이 지급되고, 상업·편의·교육·보건 등 여러 부문에서 다자녀 세대 우대 조치가 확대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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