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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렇게 비쌌나"…이젠 10만원도 드물어

입력 2025-07-11 09:02   수정 2025-07-11 10:17



국내 대중형 골프장에서도 팀당 카트 사용료가 10만원이 넘는 곳이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11일 발표한 대중형 골프장의 카트 사용료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팀당 카트 사용료가 8만원 이하인 대중형 골프장 수는 18개소에 불과한 반면 10만원 이상인 곳은 204곳에 이르는 곳으로 집계됐다.


2019년만 해도 팀당 카트 사용료가 8만원 이하인 곳이 전체 대중형 골프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5.3%에 달했지만 2022년 28.6%로 줄었고, 지난해 9.7%, 올해 7.2%로 해마다 줄었다.

팀당 카트 사용료가 10만원 이상인 곳은 2019년 1.5%에 불과했지만 2022년 22.7%, 지난해 64.8%로 급증하더니 올해 81.3%까지 늘었다.

6인승 리무진 카트를 도입한 곳도 2023년 28개소에서 지난해 66곳, 올해 99곳으로 급증했다.

리무진 카트는 평균 20만원 선으로 일반 5인승 전동 카트보다 2배 정도 비싸다.

골프장들이 카트 사용료를 슬금슬금 인상하자 이용객들이 지출한 카트 사용료는 지난해 1조 1천551억원이 됐다. 이는 2019년에 비해 41.7% 늘어난 액수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 서천범 소장은 "투자비를 6개월이면 뽑을 수 있는 전동카트 대여료를 매년 인상하는 것은 골프장들의 횡포"라며 "리무진 카트가 골프를 고급 사치성 스포츠로 인식하게 만드는 주범"이라고 비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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