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 및 지속가능 전략을 담은 ‘2024년 통합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JB금융 계열사들이 이행한 ESG 전략의 성과를 중심으로 ▲기후 리스크 통합 관리체계 구축 ▲RE100 기반 재생에너지 조달 이행 ▲사회공헌 성과의 정량적 측정 ▲ESG 평가 개선 등의 내용을 담았다.
JB금융은 ESG위원회를 포함한 이해관계자 설문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참여’, ‘금융소비자 보호’, ‘리스크 관리’ 등 네 가지를 ESG 내재화 전략의 핵심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은행권 최초로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PPA) 계약을 체결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JB금융은 민간 RE100 시장을 겨냥한 전용 대출상품도 출시해 녹색금융 사업을 확대했다. 이 상품은 공급사와 금융기관 간 협업을 통해 국내 RE100 수요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지원하는 대표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사회공헌 분야에서는 ‘씨앗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기반 활동을 고도화한 것을 강조했다.
지난해 JB금융 핵심사업이 사회적으로 영향을 미친 규모는 약 47억7000만원, 사회적투자수익률(SROI)은 1.8배로 측정됐다.
JB금융은 지난해 국내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의 코리아지수에도 편입된 점이 반영됐다.
JB금융 관계자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강소 금융그룹이라는 정체성을 지키며 금융을 통한 사회적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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