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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우크라, 161억 규모 합작기금…'기술 동맹' 본격화

입력 2025-07-12 18:48  


유럽연합(EU)과 우크라이나가 방산 혁신기술 확보를 위한 첫 합작기금을 조성했다.

안드리우스 쿠빌리우스 EU 방위·우주담당 집행위원은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4회 우크라이나 재건 회의 계기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디지털전환부 장관과 일명 '브레이브 테크 EU'(BraveTech EU) 이니셔티브를 공동 발표했다.

이번 기금은 양측이 각각 5000만유로씩, 총 1억유로(161억) 투자로 조성됐다. EU와 우크라이나가 동등한 조건으로 기술 동맹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니셔티브는 우크라이나 드론 등 전쟁에서 검증된 기술을 바탕으로 양측이 혁신을 공동 개발하고,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올가을부터 방산업체·투자자 매칭, 연구개발(R&D) 자금 지원, 해커톤 등 단기간 내 방산 비즈니스 모델 발굴이 추진된다. 내년에는 보조금과 투자 확대를 통해 유망 프로젝트 지원이 예정돼 있다.

우크라이나는 2022년 러시아의 전면 침공 이후 자체 방위 생산량을 35배 늘렸으며, EU는 우크라이나의 전장 노하우를 배우고 유럽 방산 회복력 강화에 적극적이다.

쿠빌리우스 집행위원은 EU와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의 방공체계 개발과 유럽 회복력 강화에 필요한 산업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우크라이나 방산업계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번 합작기금은 유럽과 우크라이나가 동등하게 참여하는 첫 대규모 방산 혁신 동맹으로, 실질적 기술 교류와 산업 협력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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