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증권·파생상품 학술연구비 지원…"최대 1천만 원"

한국거래소는 증권·파생상품에 대한 기초연구를 후원하는 등 '2025년 KRX 증권·파생상품 학술연구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KRX 증권·파생상품 학술연구지원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109건의 연구논문을 선정해 증권·파생상품시장 발전과 관련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연구과제를 후원해오고 있다.

지원자는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이후 주요 학술지 게재 등 요건을 충족하면 편당 최대 1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거래소는 연구논문 최대 11편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지정과제와 자유과제 중에서 고를 수 있다. 지정과제로는 '밸류업 프로그램 영향과 개선 과제', '한국물 파생상품 해외거래소 상장이 코스피200에 미치는 영향', '토큰증권 시장 발전 방안', '장내 증권·파생상품시장 계좌 분리 및 이관 제도 연구' 등이 제시됐다.

거래소는 연구결과가 우수한 논문은 별도로 우수논문상을 시상한다. 제출된 논문에 대해 최우수상(1편) 700만 원, 우수상(2편) 500만 원, 장려상(2편) 300만 원 등 총 2,3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