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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이진숙 '엄호' 기류 달라지나…고심 깊어지는 민주당

안익주 기자

입력 2025-07-16 16:06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의 '낙마 촉구'와 친여 성향 단체에서도 반대가 나오고 있는 강선우 여성가족부·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여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은 일단 대외적으로 두 후보자에 대한 엄호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범여권에 속하는 일부 진보 야당과 친여(親與) 성향 단체에서 비토 의견이 공개적으로 나오자 고심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여권 내에서는 낙마가 현실화하면 정권 초반 국정운영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팽배한 가운데 이 후보자의 16일 인사청문회까지 지켜본 뒤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청문회에서 후보자의 소명에 대한 여론 동향을 더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두 후보자 거취에 대한 부정적인 기류도 당 일각에서 감지된다.

강 후보자의 보좌진 갑질 의혹과 청문회 과정에서의 위증 논란, 이 후보자의 자녀 조기 유학 및 제자 논문 표절 의혹 등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측면이 있기에 국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정리'가 필요하다는 게 그것이다.

국민 여론이 더 나빠지면 새 정부 국정 운영 동력 저하는 물론 자칫 야당에 정국 주도권을 넘겨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당 안팎의 우려도 없지 않다.

한 재선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민 정서를 건드린 측면의 이슈여서 대통령실에서 정무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다"며 "다만 어느 정도로 판단할지는 청문회 과정에 따라 추이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권에서는 낙마 현실화로 정권 초반부터 밀릴 경우 오히려 국정운영에 차질을 불러올 수 있다는 기류 역시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엔 인사청문 정국이 끝나면 각종 논란이 자연스레 정리될 수 있다는 기대가 깔린 셈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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